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임베디드 운영체제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의 장악이
곧 시장의 주도권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닐텐데요.
그래서 구글이나 애플은 하드웨어 시장과 소프트웨어 시장
모두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구글이 소프트웨어 시장에만 만족했더라면
아마도 지금처럼 공룡기업이라는 칭호를 듣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애플 역시 하드웨어에만 올인했다면 지금과 같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구글의 경우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다양한 분야에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오래전부터 스마트폰 하드웨어 영역 또한 조금씩 늘려 왔던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스마트폰 하드웨어 제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구글은
자체 제작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스마트폰 ‘픽셀 3’을 10월 9일 공개한다고 발표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지난해 대만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HTC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업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었는데요.
구글의 픽셀3는 HTC 인수 후 공개하는 첫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픽셀시리즈 이전 구글에 기획 및 유통했던 넥서스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OS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함과
안드로이드 기기의 제작은 이렇게 하는 것임을 보여 주겠다는
두 가지 목적으로 만들어진, 말 그대로 레퍼런스 디바이스였다면
픽셀시리즈는 개발에서 설계, 마케팅까지 구글의 브랜드로 내놓는
진정한 의미의 자체 제작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픽셀3는 구글의 자체 제작 스마트폰의 세 번째인데요
2016년 픽셀1을 시작으로 2017년 픽셀2에 이어 올해도 10월에 공개하면서
1년 단위로 새 버전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직까지 신제품 소개가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유출된 사진과 성능, 기능 등에 여러 가지 예상과 분석 등의
알려진 내용들을 바탕으로 픽셀3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먼저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작인 픽셀2와의 확연하게 다른데요.
두꺼운 베젤 대신 슬림한 베젤을 써서 더 날씬한 느낌입니다.
5.5인치의 디스플레이는 전작에 비해 0.5인치 커졌고
해상도 또한 2160 x 1080으로 더 또렷해졌는데요.
18:9 화면비로 전작보다 더 길어 보이고, 화면 모서리를 둥글게 해서
전반적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모양새입니다.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노치 스타일의 디자인 디스플레이가 예상되었지만
이는 픽셀3XL에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픽셀3XL보다 작은 크기로 제작되는 픽셀3가 노치 디자인으로 인해
화면에 표현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부족해질 것으로 우려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픽셀3에는 일반 사이즈의 싱글 렌즈 셀피 카메라가 내장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전 버전과 매우 비슷한 부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면의 상단과 하단에 스피커가 실치 되어 있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점과
후면의 카메라 센서와 LED 플래시를 장착했다는 점은
이전 버전과 동일한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문인식 센서 또한 전작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과 지문인식 센서는
예전의 아이폰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것 같습니다.
이전 버전과 매우 비슷한 부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면의 상단과 하단에 스피커가 실치 되어 있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점과
후면의 카메라 센서와 LED 플래시를 장착했다는 점은
이전 버전과 동일한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지문인식 센서 또한 전작과 비슷해 보이는데요.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과 지문인식 센서는
예전의 아이폰 디자인을 연상케 하는 것 같습니다.
구글의 새로운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3에는
새로운 운영체제인 파이가 탑재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데요.
픽셀3에서 가장 확실한 변화인 단일 버튼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열려 있는 앱을 보거나 예측되는 앱을 보기 위해 좌우로 스와이프하는 형태로 동작하게 됩니다.
또,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해 배터리 전원을 적절히 배분하는 적응형 배터리,
조명에 따른 사용자의 밝기 설정을 학습해서 자동화하는 적용형 밝기 기능,
앱별 사용 시간을 비롯해 사용자가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디지털 웰빙 대시보드 등의 새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설계에서 제조까지, 완전한 구글의 스마트폰인 픽셀3가
20주년을 맞이한 구글에게 날개를 달아줄 전략 스마트폰으로 활약하게 될지
조금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하드웨어와 새로운 운영체제로
구글은 내심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의 여론과 사용자들의 평가는 조금 싸늘한 것 같기도 합니다.
10월 9일 신제품 공개 행사를 앞두고 있음에도
기존에 유출된 여러 가지 제품 정보로 인해
신제품 발표회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진다는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네요~
그래도 명확하게 드러날 픽셀3의 새로운 기능들이 기다려지는 건 사실입니다.
임베디드 운영체제의 최강자를 넘어 욕심내고 있는 하드웨어 영역까지
스마트폰 시장의 세계 최강자가 되고자 하는 구글의 야심이
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조심스럽게 기다려 봅니다.
'IT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Visual Studio - Visual Studio에서 버전 관리할 필요가 없는 파일을 정의한 .gitignore (0) | 2018.10.15 |
|---|---|
| '펜타 카메라' 탑재한 'LG V40 씽큐' 공개 (0) | 2018.10.04 |
| 아이폰XS·맥스·XR 공개 (0) | 2018.09.13 |
| NVIDIA GTX 2080 (0) | 2018.08.10 |
| AMD 7nm GPU 세계 최초 출시 예정 (0) | 2018.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