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 2Q 생산량 '껑충'...모델 S·X보다 많아

테슬라가 2분기 총 5만3천339대를 생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1분기보다 55%나 증가한 생산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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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이날 발표한 모델별 생산 현황에 따르면, 보급형 모델 3의 2분기 생산량은 2만8천578대다. 이는 모델 S와 모델 X의 합산 생산량(2만4천761대)보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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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최근 모델 3의 주당 생산 목표량 5천대를 달성해 이에 대한 기념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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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모델 3의 전체 생산량 20%가 새롭게 구축한 자체 생산 라인 ‘GA4'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기존 생산 라인 GA3 자체만으로도 모델 3 주당 생산 목표량 5천대를 곧 채울 수 있었지만, GA4 구축으로 예상보다 빠르게 주당 5천대 이상 생산량 달성을 이루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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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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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내달 모델 3의 주당 생산량을 6천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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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까지 테슬라 모델 3 예약 대수는 약 42만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는 모델 3 4륜구동 듀얼 모터 모델과 고성능 사양 차량을 자체 매장에 전시해 모델 3 알리기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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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2분기 판매량은 4만7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만8천440대가 모델 3며, 모델 S는 1만930대, 모델 X는 1만1천370대다.

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80703081245